UST On┃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웹진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오래 전에 과학자를 꿈꾸는 시골 소년이 있었다. 그런 소년을 위해 아버지는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월간과학’ 정기 구독이라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그 시절 흔히 보기 어려웠던 과학 잡지를 읽기 시작한지 10년. 주홍빛 선명한 ‘월간과학’은 시골소년을 과학자로 이끌어 주었고, 이제 자신과 같이 과학자의 꿈을 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스승의 길을 걷도록 해주었다. 어린 아들의 꿈을 먼저 생각해주었던 아버지의 관심과 노력으로 꿈을 실현시킬 수 있었던 소년. 바로 류충민 교수의 이야기다. 그는 지금 식물과 미생물의 상호작용에 관해 연구하는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시골에서 살다보니 어렸을 적부터 식물을 많이 접하게 되었어요. 식물 키우는 걸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식물과 관련된 연구를 하게 되었죠. 지금은 식물하고 미생물하고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생물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은 연구를 하면 할수록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아요. 식물도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병에 걸리면 비슷하게 면역반응도 나타나고, 심할 경우에는 죽기도 하니까. 농작물이 왜 병에 걸리는지, 안전하게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농작물 생산이 가능한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2010년 ‘과학과 영화’라는 강의로 우수강의상을 받은 류충민교수는 이번학기 ‘실험방법론’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실험방법을 접해봄으로써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연구가 가능하도록 최신기술을 쉽게 습득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업의 목적이라고 한다. “책과 현장은 차이가 많이 나죠. UST는 기업과 학교의 중간쯤이라고 할까요. 현장적응 기술 등 실용적인 기술을 바로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표의식이 뚜렷하고 모험과 도전의식이 강하다며 가르치는 학생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는 특히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미국의 생활에서 영향을 받은 건지도 모르겠지만 학생과 교사는 수직적인 관계라기보다는 같은 시간, 순간을 살아가는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라는 곳이 지식을 배우는 곳이지만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것 자체가 대단한 인연이잖아요. 학교라는 곳이 꼭 지식을 전달한다기 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감을 나누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류충민 교수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몇 가지가 있다. 일주일에 논문 한 편 읽기, 아침 8시까지 등교하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모임 갖기. 이 세가지 중 아침 8시까지 등교하는 것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한다고 한다. 하지만 류충민 교수는 아침 일찍 등교하는 것이 성실함을 보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이야기 한다. 또 그렇게 만들어진 한 시간을 학생과 일대일 개인 면담을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읽은 논문이나 실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지만 아무래도 학생들 개개인의 삶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그 사람의 고통이나 아픔을 들어주는데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한다. 그렇게 서로에 대한 소통이 이루어지면 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사이로 거듭나게 된다.
 

“2년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밤11시가 넘은 시간인데 학생 한명이 전화를 한 거예요. 힘든 일이 있는데 제가 생각이 났대요. 그 학생이 저를 그 정도로 가깝게 생각해준다는 게 고마웠어요. 아침마다 학생들과 면담을 하는 것은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문제들을 제가 해결해줄 순 없겠지만 그 이야기들을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스승은 진실 된 멘토가 되어 줄 수 있고 힘든 일을 나눌 수 있는 인생의 선배, 또는 친구처럼 느껴질 수 있는 사람이 아닐까요?”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과학은 당연한 것에 대한 의심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는 류충민 교수. 그가 과학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당근 버리기’이다. 당근 버리기는 흔히 사용하는 ‘당근이지!’라는 말을 과학을 하는 곳에서 만큼은 버리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잖아요. 봄이 왔으니 꽃이 피고 아침에 해가 뜨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지만 과학자라면 이런 현상을 당연시하는 것을 없애야 합니다. 과학자가 되는 과정에서 당연하지 라고 치부해버리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어느 누군가 그것을 의심해 봤을 때 식물학이 나오고 천문학이 나오고 했던 거죠. 과학자가 되려는 학생들도 당연시 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어요. 그걸 버리지 않는다면 진정한 과학자가 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류충민 교수가 미국 유학 생활을 시작했을 때 그의 담당교수는 장문의 편지를 써줬다고 한다. 편지의 내용 중 ‘최고(Best)의 과학자는 될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True)과학자가 되기는 어렵다. 진정한 과학자가 되라’던 마지막 문장은 오래도록 가슴에 남아, 그가 과학에 대한 열정을 놓치지 않도록 해주고 있다. 앞으로 최고보다는 진정한 과학자로서의 삶을 완성해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류충민 교수. 아직은 진정한 과학자가 무엇인지 확고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어느 것이 옳은 길인지는 알 것 같다며 웃는다. 자신만의 목표를 확고히 하며 앞으로 전진해나가는 그의 모습에서 내일의 따뜻한 희망을 볼 수 있었다. 언젠가 그가 차근차근 완성시켜나갈 이 시대 진정한 과학자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석사과정 2학기, UST에서 해외 연수 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유학을 꿈꾸고 있던 나로서는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고 어떻게 하면 나도 해외 연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대전 UST 본원을 찾았고 프로그램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구할 수 있었다.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연구실적, 지도교수님의 승낙서 그리고 해외 방문 기관의 초대장이다. 앞에 두 가지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해외 방문 기관의 초대 서류를 받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정도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고, 이 기간 안에 필요한 서류들을 차근히 준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다.


해외 방문 기관의 초대서류를 받기 위해서 준비한 것은 미국식 자기소개서인 CV(Curriculum Vitae)를 잘 적는 것과 가고 싶은 랩을 결정하기 위해 내 연구 주제와 관련 있는 분야가 활성화 되어 있는 대학 및 연구소를 찾는 것이다. 석사 기간 동안 참고 한 적이 있는 논문들과 여러 나라의 대학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가장 적합한 곳들을 축약 했다. 그 결과 미 카네기멜론 대학교, MIT 그리고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등 세 곳으로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MIT의 경우 희망하는 교수님이 그 무렵 다른 학교로 옮긴 것을 알 수가 있었고, 옥스퍼드 대학교는 카네기멜론 대학교에 비해 관련 분야가 아직 크게 활성화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카네기멜론 대학교에 계신 교수님께만 컨택 메일을 보냈다. 사실 연수를 목적으로 세웠었다면 연수를 희망하는 모든 기관에 다 보내 보는 것이 좋지만 당시 생각은 내 연구 테마를 확장 할 수 있는 곳에 가는 것이 목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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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를 희망 하시는 분들은 여러 연구소에 많은 메일을 보내 보는 것이 좋다. 답장을 받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너 번 메일을 보내 보고 한 달 반 쯤 기다려 보면 피 마르는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연수를 하는 것으로 계획을 바꾸고자 했다. 하지만 운이 좋았던 것이 컨택을 했던 교수님이 KIST에 방문한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연구 센터와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셨고 과제 발표 차 한국을 방문 하셨던 것이다. 재빨리 지도교수님께 도움을 요청해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카네기멜론 대학교에 방문 연구 하는 것을 허락 받을 수 있었다.
 

방문 연구를 하는 것이 결정이 되었으면 방문 기관의 교수님이나 담당자에게 비자 발급을 위한 서류 (미국의 경우 DS-2019)를 최대한 빨리 요청을 해야 한다. 이 서류를 받아야만 해당국 대사관에 비자를 비로소 신청을 할 수 있다. 미국에 방문연구를 하는 경우 문화교류 비자(J1)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 걸리는 시간도 만만치 않지만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가 느리고 오래 걸린다. 개인적인 사정과 비자 처리 문제 덕분에 6월로 계획했던 연수 일정이 8월까지 연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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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피츠버그에 도착 했다. 우선 교수님을 찾아뵙고 간단히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 논의를 하였고, 6개월간 지낼 수 있는 집을 구하러 다녔다. 집을 미리 구하게 되면 비용절감 측면이나 정착을 빨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하고 결정을 해야 하기 때문에 며칠간 호텔에서 지내며 집을 구하고자 생각 했다. 하지만 시기가 신학기 시작 전이라 6개월간 단기로 집을 렌트해주는 회사가 없었다. 한동안 유학 중인 한인 분들의 도움으로 집을 구할 수 있었다. 연수를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절 때 신학기 전인 8월경에 가는 것은 피하시면 좋겠다. 또한 가능하면 짧게 서브렛(Sublet)이라 하여 잠깐 기간 동안 비우는 집에 거주하는 곳들을 한인 학생회 홈페이지나 크레이그 리스트 등 인터넷에 미리 구하고 가는 것도 좋은 생각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카네기멜론 대학교는 미 동부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 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1900년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에 의해 설립 되었다. 특히, 로봇공학연구원(Robotics Institute)는 로봇 공학 및 컴퓨터 비전, 그래픽스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중 내가 속한 냅랩(NAVLAB) 연구소는 무인 자동차 연구를 일찍이 시작한 연구소이다. 1995년에는 피츠버그에서 켈리포니아주 샌디에고까지 미 대륙 횡단을 성공한 적이 있으며, 미국고등연구기획청이 주관하는 무인 자동차 대회인 DARPA Grand Challenge에서 우승한 CMU BOSS를 위한 기반 기술들을 제공한 적도 있다. 연수 당시 의뢰 받은 연구 테마는 무인 자동주차 시스템(Virtual Valet Parking System)을 위한 자동차의 자기위치인식(Localization) 기술을 개발 하는 것이었다. 석사기간 동안 개발한 LRF(Laser Range Finder) 센서만을 이용한 환경 지도 작성 기술을 활용하여 NAVLAB의 11번째 무인 자동차인 NAVLAB 11호의 이동시 위치 정보 오차를 줄이는 것에 성공하였다. 나머지 연수 기간은 이 연구 결과를 논문화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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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생활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한인 학생회를 통해서 혹은 관련 과마다 혹은 학교마다 있는 한인 학생모임에 참여하여 얻었다. 서로 생활하는데 필요한 정보뿐 아니라 저렴하게 생필품을 교환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므로 원하는 모임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그 외에 참여한 활동은 주말마다 한인 피츠버그 축구와 학교 체육관에서 스쿼시 등을 즐겼고, 미식축구 경기를 피츠버그에서 만난 사람들과 즐기며 보냈던 것 같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못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미국 동부의 날씨다. 연수기간 6개월 중 처음 3개월은 정말 맑은 날씨를 만끽할 수 있었지만 나머지 3개월은 엄청난 추위를 실감해야만 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지난 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저지에서 유학 중인 친구를 만나 뉴욕으로 갔던 때의 일이다. 기록에 남을 만한 폭풍설(Snowstorm. 당시 NYT에서 표현) 덕분에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눈이 무릎까지 차오르는 것을 보며 경악을 했고, 눈 덕분에 모든 교통시설이 마비되어 기다리던 기차는 4시간이나 연착이 되었다. 하지만 기약없는 기차를 우리는 끝까지 기다렸고, 우리는 우리의 인내력에 스스로 감탄했다. 이외에도 보스턴 여행 중 방문한 MIT와 하버드 대학교 및 한국에 돌아오는 길에 들른 시애틀 관광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나처럼 해외 연수를 희망 하시는 동문들이 적어도 나와 같은 상황에서 반복된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 기간 동안 즐거웠던 추억들도 함께 떠올리면서 글을 적을 수 있었다. 덧붙이자면, 카네기멜론대의 연구 환경은 생각보다 열악했다. 오래된 CRT 모니터 앞에 앉아 있기도 했고 공간이 없어서 지하에 연구실을 배정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훌륭한 성과들을 계속 발표할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연구를 사랑하는 학생들과 주말뿐만 아니라 언제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구실로 나오는 학생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토론하는 교수들, 이러한 격없는 분위기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Q : '나노메카트로닉스'란 어떤 학문인가요? 그리고 이 학문에서 어떤 점이 흥미로운지 말씀해주세요.

박정규 :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은 미래 신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 기술은 재료나 기계 분야에서의 나노 크기의 분야를 다룹니다. 초미세가공기술을 기반으로 나노 크기의 물질을 다루는 첨단 기술이죠. 나노메카트로닉스는 나노소재와 나노공정ㆍ측정 장비, 에너지 및 바이오 등의 부문에서 차세대 나노 융합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새로운 융합기술시장 확대 및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임형섭 : 나노메카트로닉스를 알기 전에 메카트로닉스에 대해 알면 파악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메카트로닉스는 기계공학ㆍ전기공학ㆍ전자공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개념의 공학입니다. 나노메카트로닉스는 이것을 나노(10-9m) scale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머리카락은 1×10-4m입니다. 저는 나노메카트로닉스 중에서 Nano Imprint lithography(NIL) 기법을 이용하여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기판 위에 수십-수백나노 크기의 Nano-pattern을 새기는 공정을 개발하고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Q : 이재종 교수님, 나노메카트로닉스 학생들 자랑 좀 해주세요.

이재종 교수님 : 나노메카트로닉스 학과의 학생들은 과제의 연구원으로서, UST학생으로서 논문연구와 더불어 나노, 반도체, 바이오 분야 등 새로운 분야의 학문을 배우는데 매우 적극적입니다. 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학과 수업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Q : 연구현장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일반 대학교 대학원생의 생활과는 다른 점이 많을 것 같은데 어떤 강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수업분위기는 어떤지, 또 하루일과는 어떻게 진행되어지는지 궁금합니다.


이재종 교수
: UST에서는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와 관련하여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연구소에서 국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업에 참여하는 UST 학생과 같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토론 형태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수의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우 효과적인 수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박언석 : 모든 사람들이 다 바쁘게 살고 있듯이 저희들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연구원과 같이 논문, 보고서를 쓰고 발표 자료 만들기를 하고, 학생처럼 전공과목 및 어학공부를 하고, 회사원처럼 기계를 돌리는 등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김하나 : 제 경우에는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소에서 생활하는 편입니다. 일과에서 다른 대학과 다른 점은 잘 모르겠지만 보통의 기업과 대학의 중간 이미지쯤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보다는 보통의 대학이 조금 더 자유로운 이미지인 것 같아요. 이곳은 일단 연구소도 회사하고 같은 곳이니까요. 기본적으로 회사처럼 출퇴근 시간이 엄수되는 것도 있고, 학생들끼리 움직이는 것보다는 팀별로 움직이는 성격이 강합니다. 이건 학과와 각 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는 거의 매일 팀 전체가 점심을 다 같이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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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나노메카트로닉스’와 관련해서 현재 연구 동향이 어떤지, 앞으로의 연구 비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이재종 교수
: 나노메카트로닉스학과에서는 연구소의 관련 실험실에서 박사급 연구 인력과 공동으로 나노공정장비, 나노소자 제작, 나노측정, 초정밀공작기계 설계 및 펨토초 레이저 응용 극미세 가공기술 등과 관련된 분야의 연구와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연구소 및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나노메카트로닉스 기술 분야의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연구소/산업체 간의 연구 교류를 통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함양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박정규 : 나노메카트로닉스는 나노소재와 나노공정ㆍ측정 장비, 에너지 및 바이오 등의 부문에서 차세대 나노융합기술의 실용화를 앞당기고, 새로운 융합기술시장 확대 및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김하나 : 동향은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요. 일단 저희 연구실은 나노임프린트 장비가 주가 되는데, 장비 제작은 거의 다 된 것 같고요 현재 응용을 주로 연구하고 있어요. 나노 임프린트는 나노 크기의 패턴을 복제하는 기술인데, 일단 3D 패턴이 주가 되고 있습니다.

Q : 전공이 사회적, 기술적으로 가지는 위치와 영향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임형섭 :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산업을 이끌어 온 것이 마이크로공학이었다면 앞으로는 나노공학이라고 생각합니다. NIL은 이런 나노공학을 구현하기 위한 학문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연구영역이라 생각합니다.

김하나 : 나노메카트로닉스는 나노임프린트와 같이 미세가공기술을 기반으로 나노 크기의 물질이 특수한 기능을 갖도록 하는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는 일입니다. 즉,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구성하는 ‘소자’를 제작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술입니다..


Q : 성공적으로 수행한 연구과제, 논문(내용 및 성과)을 소개해주세요. 혹은 최근 참여하고 있는 연구 내용은 무엇인가요?


최환진
: 대면적 미세가공시스템 기술개발이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이 과제는 대면적 즉 대형 티비나 모니터에 들어갈 수 있는 초정밀 패턴 가공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이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55인치 텔레비전에 들어가는 도광판을 가공하는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최근에도 더욱더 큰 면적에 정밀한 미세 패턴 가공 기술의 개발을 위해서 연구 중입니다.

박수연 : 나노와 마이크로가 혼재되어 있는 3D 구조의 패턴을 하나의 기판 위에 만들어 학회에 발표했었습니다. 이것을 외국의 타 연구소에서 참고하여 발전시켜 또 다른 논문을 발표했고요. 지금 또 다른 방법을 이용하여 3D 구조의 패턴을 만들어 보는 중이며, 이를 어디에 사용할지 또한 함께 고민 중입니다.

Q : 전공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점은 무엇이면 반대로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박정규 : UST의 장단점이 될 수 있는 연구소 생활과 학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것에 장단점이 다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람을 느낄 때는 당연히 현재 외부나 다른 학교에서 다루어 보지 못하는 장비나 기술을 통하여 나만의 새로운 연구 결과를 얻어낼 때입니다.

박수연 : 나노라는 학문이 단순히 기계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학문의 집합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학부와 석사 때의 제 전공인 전자공학뿐만 아니라 기타 바이오나 물리, 화학 등도 공부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기본이 없어 시작하려니 어려운 점이 있지만, 어디 사용할 것인지 알고서 접근하게 되어 더욱 집중력 있게 공부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그러한 분야의 많은 전문가들과 접하게 되니 이 또한 많은 공부가 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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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앞으로 들어올 후배들에게 학과의 자랑 및 장점을 어필해주세요.


임형섭
: UST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에 대해 물어볼 박사님들이 주변에 많으시다는 것과 연구 자원이 풍족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고, 일반 기업들과도 과제를 많이 하기에 자신이 능력만 된다면 졸업 전에 스카우트 제의도 받을 수 있습니다.

최환진 : 본과가 적성에 맞아서 자기가 선택하여 들어왔다면 하고 싶은 연구에 대해서는 정말로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유명 대학 못지않게 지원도 좋고 지금 들어온다면 선배의 정도 느끼게 해줄 수 있습니다.

박수연 : 지도교수님의 지시만 따르며 수업에 정신없고 레포트에 쫓기는 대학원 생활보다는 좀 더 많은 전문가들과 섞여서 미리 사회생활을 경험 할 수 있는 것이 UST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또한, 우리 학과는 좀 더 새로운 것을 항상 찾아야 한다는 부담과 책임 등을 교수님과 함께 나누며 이 분야 전문인들이 타 박사님들과도 긴밀한 관계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노와 반도체의 공통분모를 찾고 있다면, 전문가들과의 인맥 또한 놓칠 수 없다면 UST의 나노메카트로닉스 학과가 모범답안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 그리고 진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박정규
: 우선 학위를 시작하였으니 일단 학위를 마치는 것이 최우선이겠고, 학위 과정 중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좀 더 넓은 영역으로 가기 위해서 외국에서의 좀 더 큰 연구 그룹으로의 박사 후 과정 후에는 국내에서 현 연구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연구소를 찾고 싶습니다.

임형섭 : 졸업하기 전까지 모두가 인정 할 수 있는 논문을 쓰고 졸업하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학우들 간에 한마디씩 해주세요.


박수연
: 함께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 만나서 커피도 나누었으면 좋겠네요.

박정규 : 서로 간에 서로의 일정이 많아서 바쁘기는 하지만 간간히 시간 내서 잘 지내봐요. ^^

최환진 : 힘들 때 서로 힘이 되어주고 기쁜 일을 축하해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박언석 : 서로 모두 목표하는 것들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임형섭 : KIMM 나노메카트로닉스 파이팅!!

김하나 : 잘해봅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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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별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실험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두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는 나노메카트로닉스학과 학생들. 앞으로는 함께 자주 만나 커피도 나누자며 모두들 뜻을 모은다. 아직은 알아가야 하는 것들이 더 많은 이들이 함께 만들어나갈 내일은 어떤 빛깔의 무지개로 완성되어 나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nd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2004년도에 UST에 입학한 이후 한 랩실에서 8년째 생활하고 있는 정진영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바이오나노연구센터에서 바이오나노 물질의 합성 및 바이오응용을 연구하고 있는 젊은 과학도다. 모교를 졸업하고 모교로 취업한 그녀이기에 KRIBB에서의 새로운 시작 그리고 함께 해온 사람들 모두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센터 내에 UST 교수님이 10분 정도 계신데, 이 중 5명이 정씨에요. 외부에선 정씨 아니면 안 뽑느냐는 농담이 나올 정도에요. ‘정 패밀리’라고도 불리죠. 회의를 할 때 ‘정 박사’하고 부르면 다들 동시에 대답해요(웃음)”


똑같은 공간에서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진영 박사가 해야 할 일은 훨씬 늘어났다. 실제 과제를 운영하기 위한 관리, 평가 업무 등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 것이다. 때문에 교수님들의 고충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그녀는 자신의 롤모델로, 지도교수였던 정봉현 교수를 꼽았다. “연구 열정이 대단하시고, 어느 분야든 박학다식하여 제가 따라가기가 너무 힘들어요(웃음). 어떻게 하면 UST 학생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도 많이 하시죠. UST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다


학부 때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UST 강의계획서를 보게 되었다는 그녀는 그 순간, ‘아! 바로 여기구나’하고 생각했다고. “원래 저는 학부 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면서도 졸업 후 바로 연구원으로 가고 싶었어요. 그러다 연구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UST를 알게 되었죠” 그렇게 UST 제1회 입학생인 그녀는 UST의 대선배다.


정진영 박사는 KRIBB에서 엄격한 선배라고 불릴 정도로 똑 부러진 성격의 소유자다. 연구원 내에서 후배들과 함께 발표 모임 등을 가질 때, 잘못된 점이나 보완했으면 하는 점이 있으면 에둘러서 말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지적하는 편이다. “저도 예전에 선배들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바로바로 수긍하고 고치려고 노력했거든요. 하지만 요즘엔 부드럽게 이야기 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웃음)”


그녀는 UST 제1회 입학식 대표 선서, 제1회 학위수여식 석사졸업생 최우수상 수상, 2010년 전기 박사졸업생 최우수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성격 또한 적극적이다. “연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거든요. 공부할 때도, 모르는 것도 많고 하니까 여기저기 물어보고, 그러면서 배우는 게 많아요. 정답은 없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적극적인 성격이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뭐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성격 때문인지 운동은 물론 최근에는 바이올린까지 섭렵하고 있다는 그녀. 여행도 좋아해서 작년에는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를 거쳐서 사하라 사막에 다녀왔다. “잡다하게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잡학이 연구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구요. 그 중에서도 책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해서, 제 여가비의 3분의 2정도는 책값으로 나가요. 요즘엔 아이패드 덕분에 조금 줄긴 했지만요(웃음).”




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그녀는 지난 2011년 전기 신입생 입학식 때 졸업생 대표로 신입생 후배들에게 환영사를 했다. “연구를 시작하는 후배들이 알았으면 하는 세 가지를 이야기 했어요. 첫째는 도전정신, 둘째는 전문적 지식 쌓기, 셋째는 UST였죠.


그녀는 UST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분명 도전적이라고 말한다. “UST 학생들을 보면, 확실히 다들 도전의식이 강한 것 같아요. UST 학생들의 장점이죠. 하지만 도전의식만 가지고는 한계가 있잖아요. 전공 지식 등 여러 가지 역량을 쌓아야 하는데, 실력이라는 게 금방 쌓이는 게 아니라는 걸 많이 느꼈어요.”


그래서 그녀가 강조한 두 번째가 ‘전문적인 지식 쌓기’다. ‘Outliers’라는 책에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이 나온다. 그녀는 본인이 ‘순수하게 연구한 시간’을 계산해 보았더니, 2004년부터 하루에 8시간씩, 4~5년 정도를 따지니 대략 ‘1만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그 1만 시간이 우수한 연구자, 전문가가 되기 위한 최소한의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세 번째는 ‘UST’였다. “모차르트나 베토벤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의 뛰어난 열정과 오랜 시간의 노력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그들이 그렇게 거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둘러싼 환경, 바로 수많은 열정적인 음악가들이 가득한 오스트리아 빈이라는 환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죠. 그렇듯, 각 분야 최고의 연구원들이 주위에 가득한 UST가 연구를 함에 있어서 그런 환경이 된다고 생각해요.”


정진영 박사는 연구재단의 Post-doc 지원사업, UST의 Post-doc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지만, 모두 포기하고 쟁쟁한 지원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에 입사하였다. 정부출연연구원에 입사하는 것 역시 쉽지 않고 좋은 길이기도 하지만, 그런 것 보다는, 실질적인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포스닥 기간을 가지고 싶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여러모로 고민이 많았지만, 졸업생 선배가 모교 캠퍼스에 입사하는 사례는 의미가 크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다는 지도교수님의 말씀과 권유가 결정적으로 작용해, 포스닥을 포기하고 입사를 결정하게 했다.


“입사 전에도 고민했던 게 그거였거든요. 포스닥 기간이 필요한데, 바로 입사하면, 연구역량을 실질적으로 보강하는데 지장이 있진 않을까 하구요. 아직 연구에 있어서는 초보이기 때문에, 더 노력을 많이 해야죠. 그래서 입사 2년 후 공식적으로 나갈 수 있는 포스닥 제도를 통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에요.”




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최근 UST에는 정진영 박사처럼 출연연에 입사하는 졸업생 동문들이 많아지고 있다. 2010년에서 2011년 현재까지 지난 1년간만 10명 가량이 출연연에 정규직으로 취업을 했다. “너무 좋은 현상이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같은 경우도, 입사 자격기준도 높고 평가가 엄격하거든요. 동문들이 잘 해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녀는 최근 대학본부에서 후배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고 있다. “아직 강의할 내공은 아닌데, 교수님께서 권유해 주셨어요. 나노바이오공학 개론의 일부를 강의하고 있는데, 교수 입장이 아니라 선배 입장에서, 제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죠. 저희 나노바이오공학 개론은 제가 처음 석사 입학할 때부터 커리큘럼이 정말 잘 짜여있었어요. 지금은 더 많이 개선되어, 어디에 내놓아도 자신있을 만큼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자신이 배우고, 익힌 내용을 후배들에게 직접 알려주는 셈이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연구에 쏟고, 지금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정진영 박사. 그녀의 최종 목표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모든 순간을 즐겨라’를 생활신조로 삼고 산다는 그녀의 말처럼, 연구는 물론 매 순간을 즐기며 빛과 소금처럼 세상에 보탬이 되는 연구자가 되길 기원한다. End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실험하는 것을 좋아했다는 이성수 학생. 그는 미국에서 오랜 시간 연구원 생활을 하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과학을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실험이라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고, 또 흥미로웠다. 학교 수업 시간에 했던 과학실험은 집에 돌아와 다시 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가장 인상적인 실험은 화산폭발 실험이었어요. 집에 돌아와서 학교에서 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로 폭발 실험을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졸업을 하자마자 오랜 미국 생활을 접고 가족이 함께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처음 한국에 와서는 어떤 일을 할까 고민을 하다 과학이 아닌 다른 일을 해보기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공부에 대한, 과학에 대한 열망은 쉽게 사그라지는 것이 아니었다. 결국 다시 학업의 길을 선택하기로 결심한 그는 한국의 여러 대학원들 중 UST에 입학하기로 결정한다. 한국에 많은 대학원들 중에서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은 UST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조심스레 시작하는 이야기에 그 답이 담겨 있다.


“다시 한국에서 학교를 가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일반 대학에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어요. 다른 분들을 통해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UST에는 외국인 학생들도 많이 있고 분위기도 좋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KIST같은 경우는 모든 시설들이 세계 최고급이라고 생각해요. 어디와 비교했을 때 전혀 부족함이 없어요. 비교적 연구 쪽에 시간을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다

아인슈타인과 같은 이름, Albert라는 미국 이름 덕분에 그는 어린 시절 아인슈타인이라는 특별한 별명을 얻기도 했다. 과학자이신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과학실험을 좋아했던 그에게 정말 딱 어울리는 별명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그는 이름뿐만 아니라 여가시간을 음악과 함께 보내는 것 역시 아인슈타인과 닮아 있다. “클라리넷하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게 취미예요. 좋아하는 곡은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인데 근처에 따로 연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실험을 하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를 음악을 통해 풀곤 해요.”


연구소에 들어온 지 2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그는 팀의 막내다. 25살이라는 조금 어리게 느껴지는 나이는 잠재적으로 그에게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나타낸다. “막내다 보니까 아무래도 선배 분들이 많이 챙겨주시죠. 야근을 할 때면 맛있는 것도 많이 챙겨주시고, 미국에서는 개인적인 분위기가 강한데 한국은 팀으로 움직이잖아요. 함께 어울리는 회식 문화라든지 이런 것들이 색다르면서도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고향이라고 소개하는 사람. 미국에서 쭉 자라고 생활해온 그에게 한국은 어떤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을까. 한국에서의 생활이 어떠한지 물어봤다. “중학교 때 2년 정도 한국에서 생활 한 적이 있었어요. 한국말도 잘 모르고 더욱이 사춘기 시절을 겪으면서 재미교표들이 흔히 겪는 정체성에 관한 혼란도 왔었어요. 하지만 그 2년의 시간이 지금 제가 한국생활을 해나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때 만난 친구들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며 종종 모임을 가질 정도로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해나가고 있지만 가끔 스팸전화를 받게 되면 깜짝 놀라고, 계산을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영어가 튀어나와 당황하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졸업 후의 구체적인 계획은 세우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연구를 더 하고 싶다는 이성수 학생. 그는 지금 실리콘 고분자 합성을 테마로 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나노재료공학이라는 전공에 관련된 실험들이 마냥 재밌고 즐겁다는 그. 합성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고 한다. “돌덩이 같은 실리콘을 유연하게 만들기도 하고 신기한 특성을 갖도록 만들잖아요. 이러한 재미가 끊임없이 연구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한참 실험을 했을 때에는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이 애매해서 밤인지 낮인지도 모른 채 연구실에서만 보냈던 게 기억에 남네요.” 연구실에서만 보내는 시간들이 답답하지 않았을까싶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 오히려 즐거웠다며 웃는다.


앞으로 자신이 맡고 있는 분야에서만큼은 그것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이성수 학생. 과학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은 그를 한 단계 더 높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실험에 대해 설명하는 것만으로도 눈을 반짝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이미 한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End

USTian 톡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연세대학교에서 임상병리학과를 전공한 그녀는 인간의 생체기능과 질병과의 관계에 대한 분야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학부 졸업 이후에 관심을 가졌던 생명과학 분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여 인류 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생명과학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

학부 졸업반이 되었을 때 그녀는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청년 실업이라는 취업난 속에서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창조적인 일을 선택한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대학원 진학의 꿈을 가졌던 이상, 회사를 가도 병원을 가도 후회할 것 같았다. 일단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보기로 결정한 그녀는 UST에 진학하였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다

“UST는 보통 학교들보다 실험 환경이 좋고, 연구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정부출연연구원에서 첨단 연구를 하며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뇌 신경과학 분야를 연구하고 싶었던 그녀에게 UST는 선택이 아니라 필연이었다. 국내 최고의 신경과학센터가 KIST에 있었고, 최고 수준의 연구원 교수진이 있었다. 연구를 원했던 그녀에게 UST는 최적의 환경이었다.

“UST 커리큘럼에는 현장연구가 많아요. 이 과목을 수강할 때마다 현장연구 계획서를 작성해 실험의 목적과 목표를 분명히 하고, 실험하는 셋업에 가서 실험에 관련된 이론과 원리부터 응용까지 하나씩 교수님으로부터 지도를 받죠.”

학생이 제안하거나 교수님이 내준 간단한 주제를 학생이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실험을 수행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토의를 해 이를 바로 논문에 활용한다. 강의와 실험, 논문이 같은 시공간에서 이루어져 학습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

“또한 도제식 교육 시스템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궁금한 것은 언제든 물어보고 의논할 수 있는 환경이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신의 열정과 역량을 십분 발휘한 덕분에 그녀는 올해 9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Science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다.

향후 우울증, 불면증 등 각종 정신질환 치료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 이 연구는, 학계의 기존 이론을 뒤집고 비신경세포도 신호전달 물질을 분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였다.

“이번 논문 발표는 제게 매우 기쁘고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많은 학생인 저에겐 어깨가 무거워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녀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동연구, 협력연구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번 성과는 저 자신의 노력보다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함께 이룬 것입니다. 도와주신 공동저자 분들과 늘 동고동락한 실험실 동료들 그리고 부족한 저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이창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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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그녀는 실험실 사람들과 함께 간 MT와 여행이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매일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맘껏 뛰놀며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여행 일정에는 연구주제를 정하여 토의를 하거나 각자의 연구계획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창조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지금 그녀는 뇌 신경과학의 범주 안에서 아교세포를 연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아교세포와 신경세포 간의 신호전달, 이들의 상호작용과 기작을 비롯해, 이것이 인체의 학습과 기억, 행동 등 우리의 활동에 미치는 영향 또는 뇌신경질환과의 연관성 등을 공부하고 있다.

“신경과학의 대부분은 신경세포인 뉴런에만 초점이 맞추어 이뤄져 왔습니다. 그러나 아교세포는 뉴런보다 수적으로도 우세하고, 최근 들어서는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을 넘어서는 새로운 기능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습니다. 연구 가치가 무궁무진한, 매우 기대되고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그녀는 UST 학생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어 학교를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연구에 힘써 신경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가 되어 UST의 위상을 널리 떨치겠다고 말한다. 큰 성과를 이루고도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전을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어떻게 기존의 이론을 뒤엎고 새로운 길을 열 수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인류의 발전이라는 큰 포부를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과학도 그녀가 있기에, 우리나라 신경과학계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 End

USTian 톡

 “우리 자신이 UST의 현재이고 미래이다.”

냉정과 열정사이, 경계에 선 모험을 즐기다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께서 생일선물로 사주신 현미경은 그의 인생을 과학자의 길로 인도하였다.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도록 함께 들어 있었던 여러 개의 표본시료들은 그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켜주었다. “어렸을 적 표본시료들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에 빠져드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마도 그게 계기가 되어 과학자의 꿈을 갖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성균관대 미생물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그는 6년여 동안 연구원으로 생활하였다. 연구원에서 근무를 하면서 지금보다 깊고 폭넓은 연구를 위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그에게 UST는 너무도 매력적인 곳이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나다

“한국해양연구원에서 근무할 무렵 우연히 UST 학교 설립 홍보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학자금 지원과 연구원 내에서 뛰어난 박사님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점, 현장연구지도를 통해 최신 실험기법과 첨단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UST 진학을 결심하게 되었죠.”

그의 선택은 적중했다. 현장실습을 통해 쌓은 풍부한 연구경험과 지도교수님, 또 경험 많은 연구원들과 함께 자유롭게 연구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한층 성장할 수 있었고, 마침내 2010년 9월, Nature지에 1저자로 연구 결과를 게재하는 성과를 얻게 되었다.

Nature지는 Science지, Cell지와 함께 ‘NSC 논문’으로 불리는 세계 3대 과학저널이다. 유수의 과학자들도 평생 1편을 게재하기가 쉽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는 NSC 논문이 한해에 30편 내외만이 배출되는 현실에서, 아직 학생 신분의 과학도가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한 사실은 적잖이 화제가 되었다.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 신분인 제가 이런 세계적 학술지인 Nature지에 연구결과를 게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연구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이정현 교수님과 강성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심해 화산지대에서 서식하는 고세균을 채집하고 배양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미생물을 분리하기 위해서는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섭씨 80도 이상의 고온 배양 조건을 유지시켜주어야 했다. 국내에선 처음 시도 하는 것이라 1년 동안 미생물을 분리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어야 했고 때론 좌절을 맛보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에 매진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일을 극복해내고 좋은 연구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04년도에 힘들게 분리한 고세균을 국제학회에서 포스터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어떻게 이토록 열악한 시료채취 방법으로 고세균을 분리 할 수 있었냐고 부러워했던 연구자들과, 이러한 방법으로는 분리가 불가능하다며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던 연구자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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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담는 그릇 '열정'

최근 나사에서 발표한 ‘비소를 먹고 사는 미생물’의 존재를 밝히는 것처럼, 우리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새로운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일은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일이라고 말하는 그. 그는 초고온성 고세균을 수소에너지 생산에 활용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에 매료되어있다.

“이번에 Nature지에 게재된 NA1 고세균의 새롭게 밝혀진 생명현상을 이용하여 앞으로 바이오수소에너지 생산 연구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현재 바이오수소에너지 생산을 위해 생물반응기와 관련된 배양기술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것이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하나씩 하나씩 이를 극복해나가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화석 연료 대체 에너지 개발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포부라는 그. 그가 완성해나갈 새로운 에너지 종주국 대한민국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End

Alumni와의 대화

 

내 인생의 New 로드맵을 그려 넣다

이주한 동문은 석사를 졸업하고 극지연구소의 모태인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본부에 위촉 연구원으로 3년 동안 근무하는 중 남극에 대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 박사학위를 위한 유학을 준비하다 UST 설립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다. “국내ㆍ외적 학술 인프라 및 일반 대학교에서 갖고 있지 않은 현장 중심의 연구 능력 배양이라는 점에 이끌리게 되었죠.” 그가 UST를 선택한 이유였다.

처음 이주한 동문은 남극 세종기지 주변의 해역에서 가스하이드레이트의 분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해양 탄성파 탐사를 통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였다. 그러다 빙하의 물리적 현상들을 연구하는 연구진들이 없다는 사실에서 도전의 동기를 갖게 되었다. 그래서 지구의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과 물성을 구명하고, 물질의 분포상태를 물리학적으로 방법으로 연구하는 ‘물리방법’을 이용하여 세종기지 주변 빙하의 물리적 특성을 연구하였다.

새벽에 출근해서 논문을 보고 연구하는 일이 전부였던 이주한 동문. 정신없이 보낸 재학 시절을 떠올리면 가슴 아픈 일이 먼저 생각난다. 2003년 12월이 있어났던 세종기지 조난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 전재규 대원이다. “UST 입학 최종 면접 대문에 늦게 출발하여 연구진에 합류한 저희 일행을 마중 나왔던 사람들의 조난으로 희생이 발생했기 때문에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 그 친구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New 로드맵을 그려 넣다

가슴속에 성공을 품다

그는 지금 극지연구소의 남극대륙기지 건설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1988년 건설된 세종기지와 더불어 대한민국 남극 연구의 또 하나의 산실이 될 장보고 과학기지의 건설을 위한 남극 현장 정밀조사의 총괄업무를 담당중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정책평가연구원, 한국해양연구원, 현대건설 등 총 15개의 연구기간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그는 장보고 기지 건설 예정지 주변의 빙하의 유동과 관련된 모니터링과 건물이 들어설 토양을 밝히는 일을 연구한다.

그의 업무는 남극 대륙기지를 건설함으로써 대한민국 남극 연구가 대륙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드는 일이다. “빙하는 때로는 연구대상이 되기도 하고 연구진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이 되기도 하고 때론 생명을 앗아가는 지뢰와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빙하의 물리적 특성을 공부함으로써 지구환경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빙하의 반응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다른 연구진들의 선두에 서서 그들이 연구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일에 긍지를 갖게 해줍니다.”

탑 레벨 엔지니어, 리더로 가는 길

UST인으로서 최선을 다했고 그렇게 쌓여진 능력을 통해 수많은 기회들 중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었다는 이주한 동문.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은 오늘을 사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불확실성 속에서도 항상 기회는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과 그 열매로 얻어진 능력이 필요하겠죠. UST에 여러분의 몸과 혼을 담은 이상 최선을 다 한다면 기회는 여러분의 것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End

전공탐구릴레이

 



백수진
: 유전자와 유전자의 산물의 기능에 대한 연구를 하는 학문입니다. 이러한 기능적인 연구를 통해서 인간 유전자의 분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질병의 경과를 예측하거나 치료방법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김희진 : 질병 관련 유전자의 발굴과 유전자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 진료 시 질병의 경과를 예측하거나 치료방법 선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김용성 교수님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캠퍼스는 그동안 교육과학기술부의 21세기 프론티어 연구 사업을 수행하면서 인체 및 식물, 미생물 등의 유전체를 대상으로 유전체 염기서열 결정과 유용 유전자 정보를 발굴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기술을 조기에 도입하여 차세대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유전체 연구에 관한 국내 최고의 시설을 활용한 연구현장 중심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수업 참여 열기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미래 생명과학시대의 주역으로서의 자부심이 고취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함기옥
: DNA 염기서열 정보는 다양한 질병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로, 조기진단 및 예방에 기여하며, 질병의 초기 단계에서 최적의 치료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학문입니다. 앞으로 기능이 규명되지 않은 많은 유전자와 단백질의 기능유전체학적 연구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박종렬 : 게놈프로젝트가 진행되던 상황에 비해 현재 생물학 관련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의 도래로 인해 연구 속도에 가속도가 붙어있는 상황이고 이러한 연구의 최종목표는 개인맞춤의학에 대부분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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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교수님
: 기능유전체학은 주로 인간의 질병을 중심으로 하는 유전체연구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편되어, 인체 질병의 원인 규명을 통해 질병의 진단 및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비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치료기술에 관해서는 주로 암 등의 난치성 질병의 세포 치료기술 또는 면역치료기술, 소분자치료기술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1세기 생명과학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산실이 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김희진 : 고가의 장비나 기기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얻음에도 불구하고 연구 결과물이 의료나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아직 드물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부 차원에서 앞으로의 유전체 가치를 보고 더 많은 투자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함기옥
: 저는 위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후성유전체학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마커 발굴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고 찾아진 후보 유전자의 기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김권일 : 위암의 작은 RNA절편인 microRNA 중 암 발생 억제 역할을 하는 한 microRNA의 기작을 연구하였습니다. 앞으로 암 발생과 관련하여 인간 유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변화의 의미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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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진
: 기능유전체학은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학문인 것 같습니다. 병의 원인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듯이 모르는 부분을 알아내고 규명해 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 끝도 없이 공부해야하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공부하면 할수록 새로운 것을 도전하고 찾아낸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학문인 것 같습니다.
김권일 : 보람을 느낄 때는 성공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에 있을 때입니다. 큰 의의를 가지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러한 작은 연구결과가 인류복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박종렬 :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현재 하고있는 일들을 계속하고싶고, 제가 하는 일들이 사회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함기옥 :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자가 되어 다른 대학에도 UST의 현장중심 교육을 육성해 BT분야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김권일 : 최종 목적은 하고자하는 연구를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가는 것입니다. 교수가 될 수도 있고 책임연구자도 될 수 있겠는데 궁극적으로는 암 발생 관련 연구를 통하여 인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백수진 :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진행되면 될수록 방대한 자료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러한 자료를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처리하고, 그러한 자료를 분석해서 유전체 기능 연구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백수진
: 대학교 때 다루어보지 못했던 최첨단 기계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계로 해보지 못했던 실무적인 연구를 진행할 수 있어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연구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박종렬 : UST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최고의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최첨단 실험 장비들과 오랜 시간 연구들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우수한 교수님들에게 지도받을 수 있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입니다.
함기옥 : 기능유전체학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 규명과 진단, 치료영역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권일 :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풍부한 자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저희 학과는 KRIBB 내에서도 가장 많은 학생 및 연구 인원이 있어 그러한 장점이 더 많이 발휘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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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 좋은 논문 빨리 쓰세요.
백수진 : 서로 바쁘다보니 얼굴 마주보고 이야기할 시간도, 친목을 도모할 시간도 부족하지만 연구에 집중해서 각자의 분야에 있어서 최고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종렬 : 실험이 잘 될 때 보다는 안 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다들 힘들겠지만 고생한 만큼 좋은 연구성과를 얻었으면 합니다.
김권일 : 항상 어려운 생명현상에 대해 연구하는 학우들에게 힘을 내자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저에게도요.



김용성 교수님
: 기능유전체학은 전체 UST 전공 중 가장 많은 학생이 모인 전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경쟁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다수의 박사학위 수여자의 경우 해외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대외적으로 UST 또는 기능유전체학 전공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기능유전체학 전공의 전통을 이어받아 더욱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nd

최선을 다해 자신만의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들은 아직 부족하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고 했다.
하지만 그들이 지닌 열정과 노력만큼은 최고였다. 지금의 열정을 가슴에 품고 당당한 전문가로 성장해나갈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From Abroad

 UST가 나에게 선물한 미래

컨택비법!!

UST 해외연수지원사업은 대부분 논문연구실적으로 평가되어 SCI 논문투고가 준비되어있지 않은 나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하지만, 2009년 선발 당시에는 기존의 선발기준에 추가하여 연구소간 공동연구자에 대해서도 연구실적을 인정하는 선발기준을 적용하였다. 그 당시 내가 참여하고 있던 위성 레이저추적체계(Satellite Laser Ranging, SLR) 개발사업은 천문연구원 주관으로 기계연구원, 원자력연구원, 인공위성연구센터, 공주대학교, 한밭대학교가 참여하는 대형 개발사업이었으며, 연구분야의 특성상 SCI 논문을 준비할 수 없었던 나에게는 2009년도 해외연수지원사업 모집요강을 접하는 순간 바로 준비를 하여 응시하였고,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다. 항상 어떤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저절로 주어진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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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해외연수 대상자들을 보면, 가고자 하는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내서 승인답변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어지고 있다.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천문연구원의 SLR 개발과 관련하여 이미 NASA 산하기관의 GEST 연구소의 Pavlis 박사님과 교류가 있는 상태였고, 일반 대학교 보다는 GEST 연구소에서 NASA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는 연구에 참여하는 것이 나의 연구분야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여 지도교수님이신 조성기 박사님과 협의하여 일반대학교가 아닌 GEST 연구소에 연수를 지원하게 되었다. UST 학생분들도 만약에 각각의 연구소(원) 혹은 연구실에서 외국의 연구소와 관련된 연구를 추진할 경우에는 해외연구소(원) 연수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연구소로 연수를 갈 경우에는, 수업위주로 구성된 학교보다는 개발현장에서의 연구 및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기간이 6개월이기 때문에, 일반과목 수강보다는 첨단기술 습득과 견문확대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준비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또한 해당연구소에서 보증하기 때문에 체류에 필요한 연구비자(J-1) 발급을 위하여 필요한 DS-2019발급에 대부분 장시간이 소요되는 대학교 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발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교수님과 친구들

볼티모어 공항에서 내려 남쪽으로 30분 가량을 운전해 가면, NASA 소속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GSFC)가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북쪽에 인접하여 있다. GSFC는 NASA 기관이므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어져 있어, 방문을 원할 경우에 몇 주 전에 NASA 본부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며, GSFC 내에서도 사진촬영은 안내자에게 문의를 해야만 촬영이 가능하였다.
GSFC에서는 NASA의 임무중에 지구 및 태양계의 변화, 위성운용, 위성궤도결정 및 분석, 우주측지 등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지고 있다. 또한 위성레이저추적체계를 이용하여 인공위성 및 우주물체를 탐지 및 추적하여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주야간 우주물체 관측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인 NGSLR-2000 체계(우측사진)를 개발하여, 인공위성을 비롯한 달관측을 통하여 지구중력의 변화와 일반상대성 이론 등의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
GSFC에는 초창기에 개발된 MOBLAS 레이저체계를 비롯하여 다양한 광학우주감시체계도 운용되어지고 있다. 우주감시체계 분야에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나로서는, 구축되어져 있는 우주자산의 규모에 놀랐으며, 앞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할 우주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우주분야에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견학해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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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내는 반도체, LED

GSFC가 위성레이저추적체계의 운영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면, GEST(Goddard Earth Science and Technology)는 GSFC에서 관측된 자료를 처리하여 위성의 정밀궤도를 결정하고, 이를 적용하여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센터이다. 총 연구진은 약 60여명으로, GEST의 총책임자인 Pavlis 박사님(아래사진의 우측 세번째)은 전세계의 ILRS (International Laser Ranging Service)의 Coordinator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 외에, 프로그램을 전담하는 물리학자 Magdalena 박사, 컴퓨터 코딩 및 서버관리를 담당하는 친절한 엔지니어 Keith, 같은 동양인으로 친숙하여 항상 점심식사를 함께 했던 중국인 Zigang 박사, 허리질환이 있어서 한국의 유성온천을 그리워했던 Nina, 아버지처럼 모든 일에 관대하셨던 Kruger 박사, 연구실에서 나와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Peter 등 많은 분들로부터 연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나의 질문에 대해서는 책을 찾아서라도 끝까지 해답을 찾아내는 그들의 노력을 보면서, NASA 연구원들의 자부심과 학문에 대한 정열을 느낄 수 있었다.

GSFC에서의 연수를 통하여, 어느 곳에 연수를 가든지 진실하고 겸손한 자세로 연구를 수행한다면, 국적을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이 든든한 나의 후원자가 되어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UST 학생분들도 외국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연구에 임한다면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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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대부분의 학위과정의 학생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주말에도 습관처럼 연구실에 출근하여 연구를 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인은 주중에는 최대한 열심히 일하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한다는 가족주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었다. 4학년 딸 성경이와 2학년 아들 찬이와 함께한 이번 연수에서는, 가족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워싱톤 주변에는 NASA SMITHONIAN박물관, 독립기념관, 역사유적지 등 미국의 역사와 과학기술 수준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산재해 있다. 특히나, 과학과 우주에 관심이 많은 성경이과 찬이에게는 NASA SMITHONIAN박물관을 견학하면서,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달착륙선, 우주선체험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이러한 소중한 경험들은 우리 두 자녀가 우주에 대한 큰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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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또 한가지 열심히 했던 것은 빌립보 한인교회를 섬기는 일이었다. 미술을 전공한 아내는 금요일 저녁 한글학교에서 한인학생들에게 미술을 가르쳤고, 영어를 잘하는 성경이가 아내를 도와 통역을 담당하였다. 또한 교회 태권도 선생님의 장기여행으로, 종목은 틀리지만 검도유단자인 나에게 부탁을 하셔서, 태권도 3품이었던 아들 찬이와 함께한 준비한 태권도수업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교회를 통하여 많은 분들과 신앙적인 만남을 가질 수 있었고, 모든 분들이 관심과 배려로 무사히 미국생활을 마칠 수 있었다. 현재 미국에는 어느 곳을 가든지 한국인들이 모여서 거주하는 마을이 있다. 해외연수 시에 이러한 한인들과 좋은 만남을 가질 경우에, 단기로 체류하는 해외연수자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신속히 수집하여 안정된 유학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NASA 연구소에서의 연구경험은 UST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특히나 세계의 우주분야의 선두주자인 NASA에서의 경험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추구해야 할 우주의 미래상을 나에게 제시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해외연수기간 동안에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성된 논문이 해외 SCI 저널에 승인되어 졸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UST 학생들도 해외연수를 단순한 견문확대의 차원을 넘어서, 연구참여의 기회로 준비한다면 보다 성공적인 해외연수의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항상 적극적으로 UST 학생들에게 지원해주시는 UST 총장님 이하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며, 보다 많은 UST 학생들에게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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